숙취해소 음료 과장광고/“효과입증안돼” 7개사 시정 지시

　보건복지부는　23일　청량음료로　품목제조허가를　받은뒤　숙취해소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해온　7개　회사에　대해　시정지시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벌인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와　제품은　(주)미원음료의　「아스파」,　조선무약의　「솔표비지니스」,　(주)참샘의　「비전」,　(주)백화의　「알지오」,　(주)보해식품의　「굿모닝」,　영진약품의　「토픽스」,　삼진인삼종합식품의　「씨티맨」등이다.　복지부는　『이들　청량음료는　숙취제거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과장광고를　계속할　경우　품목제조허가　취소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