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도쿄·런던·싱가포르 외신=종합】 뉴욕과 도쿄(동경), 런던, 싱가포르등 세계주요 외환시장에서 23일 일엔화에 대한 달러가치가 또다시 사상최저치를 경신했다. 뉴욕외환시장은 이날 개장하자마자 달러당 엔환율이 전날보다 0.9엔 떨어진 88.05엔을 기록, 사상최저치를 나타냈다.
런던 외환시장에서도 미국의 무역수지 악화소식이 전해진 23일 상오 한때 달러당 엔환율이 88.15엔에 거래됐다.
또 도쿄외환시장에서도 이날 일수출기업이 달러화 매각에 나서는 바람에 엔화에 대한 달러환율이 한때 사상최저치인 88.41엔을 기록, 지난20일 전후 최저치인 88.65엔보다 달러당 0.24엔이 더 하락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도 달러가 엔화와 마르크에 대해 폭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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