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란,걸프입구 화학무기 배치/병력 증강·미사일 이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란,걸프입구 화학무기 배치/병력 증강·미사일 이동

입력
1995.03.23 00:00
0 0

◎이라크도 수년내 핵제조/페리미국방 “석유수송 위협”【워싱턴·마나마 외신=종합】 이란은 화학무기와 대함 미사일 및 약 8천명의 병력을 걸프만 입구의 도서지역으로 이동 배치했으며 이같은 군비증강은 석유수송을 위협할 수 있다고 걸프지역을 순방중인 윌리엄 페리미국방장관이 22일 말했다.

 이에앞서 이지역 미해군사령관 스콧 레드중장은 21일 이란이 현재 두척의 디젤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순항미사일 적재가 가능한 중국제 후동순찰선 5척을 인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력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들린 올브라이트유엔주재미대사는 이라크는 금수조치가 철회될 경우 신속하게 무기 생산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있을 뿐 아니라 수년내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올브라이트대사는 미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증거로서 걸프전 당시 심각하게 파괴된 알 킨디미사일연구개발센터 및 걸프전이전에 화학무기를 제조했던 하마니야Ⅱ 기지의 위성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현 상황에서 이라크는 1년내 스커드 미사일을 생산하고 생물학무기 개발계획을 재개하며 2∼3년내 화학무기 생산에 들어갈 뿐 아니라 5∼7년안에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이라크금수조치는 계속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