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 UPI=연합】 치명적인 독극물인 청산가리 41 드럼이 말레이시아 서부 휴양지 팡코르섬에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신문과 경찰이 21일 밝혔다.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지는 18일 발견된 이 독극물통들은 인근 페낭에서 팡코르섬으로 옮겨진 것 같다며 발견 당시 일부 통에서는 독극물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독극물을 누가 버렸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신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는 지난 89년에도 1천5백톤의 독성 폐기물이 버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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