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은 유엔이 정한 제3회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이다.★관련기사11면 유엔은 92년 제47차 총회에서 리우환경회의 건의를 수용,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하고 93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 물의 날의 주제는 「여성과 물(WOMEN AND WATER)」이다.
유엔은 수질오염과 수자원 고갈을 막기위해 물에 대한 인식전환이 시급하다고 보고 세계수도협회(IWSA)와 공동으로 물의 날 심벌마크를 제정, 물이 소중한 자원임을 널리 알려주도록 당부했다. 심벌마크의 바탕색인 청색은 청정수를, 5개의 흰색 타원은 물방울을 상징한다. 잎사귀에 떨어지는 물방울을 두손으로 감싸안는 모습을 통해 물의 보전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22일부터 31일까지를 「물의 날」주간으로 설정, 물 관련 세미나와 정책토론회, 하천 대청소, 물절약 기기전시회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22일에는 한강유람선상에서 물관리 정책대토론회가 열리며 여의도 63빌딩옆 둔치에서는 수질오염행위를 감시 감독할 환경경찰대 발대식이 열린다. 물의 날 선포이후 정부차원의 대대적인 행사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황상진 기자>황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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