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합】 전국 시·도들이 통합시 농어촌버스요금을 현재보다 최고 75% 올리는 인상안을 잇달아 확정, 4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통합시 주민들은 내달 1일부터 통합이 안된 일반시·군에 비해 버스요금을 1백∼1백20원씩 더 부담하게 돼 시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우려된다. 충남도는 21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종전보다 최고 75%인상된 농어촌 버스요금 조정안을 확정, 내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확정된 요금은 공주·보령등 4개 통합시의 경우 일반인이 2백90원에서 4백40원으로 51.7% 올랐고 중고생은 2백원에서 75% 오른 3백50원, 국교생은 1백40원에서 2백20원(57.1%)으로 각각 조정됐다.
전북도는 군산·정읍·남원·김제등 4개 통합시 농어촌버스 요금(일반인 기준)을 종전 2백90원에서 4백20원으로 44·8% 올려 4월1일부터 시행키로 결정했다. 경북도는 10개 통합시의 농어촌버스요금을 4백40원으로 결정, 4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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