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그룹의 부도로 2천억원대의 부실채권을 떠안게 된 투자금융업계와 보험업계에 인사회오리가 일고있다. 21일 금융업계에 의하면 태평양생명이 지난9일 이시용 사장을 부회장으로 추대하고 김성무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발령했으며 동부그룹도 동부애트나생명사장에 임주웅 한국자동차보험전무를 임명했다. 또 삼희투자금융의 경우 지난 15일 허주욱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하는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밖에도 D화재와 L화재, D투금등 덕산그룹및 고려시멘트에 거액을 대출해줬다가 원금회수가 어렵게 된 몇몇 업체도 조만간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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