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가정과 공장의 전력수요량을 전산관리하는 선진 검침시스템을 개발, 99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한전 이종훈 사장은 『서울 강동지역의 빌딩이나 공장등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고압고객에게는 전자식 전력량계를 설치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한전 검침센터에서 전화회선을 이용해 검침할 수 있도록 하는 검침시스템을 개발, 22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전은 또 이 지역내 일반가정에 대해서는 검침원이 현장에서 즉시 전력사용량과 TV수신기 보유대수등을 파악해 본사 전산망에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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