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0일 『경찰은 공권력을 당당하게 세워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 세계 최고수준의 치안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경찰대학 제11기 졸업 및 임용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법질서가 얼마나 바로 섰느냐가 민주주의 수준과 국가의 경쟁력을 가름하는 열쇠가 된다』며 경찰의 세계화를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오는 6월의 지자제선거와 관련, 『선거를 다시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나의 의지를 거듭 밝힌다』면서 『경찰은 그 어느 때보다 투명한 복무자세로 공명선거의 감시자가 되고 선거혁명의 보루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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