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대통령 호위군 무장해제【심페로폴·런던외신=종합】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는 러시아로의 편입을 주장하는 크림자치공화국 정부와 의회에 맞서 크림자치공 수도 심페로폴의 의회건물을 포위했다고 런던에서 수신된 러시아 방송이 19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우크라이나 내무차관 발레리 체프니쇼프장군의 말을 인용,유리 메시코프 크림자치공대통령을 지키는 크림자치공화국군이 무기를 버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지난 17일 크림반도에 도착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2백명을 지원하기 위해 18일 20여대의 장갑차량의 호위속에 특수부대 증원군이 파견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크림자치공 의회는 이날 비상회의를 소집, 자치공의 독립과 러시아로의 편입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결의하는한편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와 체결한 우호협정의 서명을 철회할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 의호는 크림자치공 대통령제와 헌법을 폐지하고 메시코프재통령을 공직남용혐의로 기소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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