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 전체와 경기 고양시 송포동 일산1·2동 송산동 능곡동 화정동 행주동 행신동 성사2동 장항동등 11개지역 6만7천여세대에 20일 밤12시부터 22일 상오6시까지 30여시간동안 수돗물공급이 중단된다. 경기 고양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일산용수관리사업소는 19일 서울시의 강변북로 확장공사구간에 있는 한강계통 일산상수도 공급도수관로를 공사구간 외곽으로 이설, 연결키 위해 단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단수지역에는 일산신도시를 비롯, 능곡택지개발지구 화정·행신·성사·탄현·중산지구등 아파트밀집지역이 많아 26만8천여명의 입주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이설되는 도수관로는 강변북로 도로아래에 매설된 직경 1·5의 대형 주공급관으로 양화대교와 성산대교간 5백10와 당산철교와 양화대교사이 1백10가 도로확장을 위해 한강북단 둔치(고수부지) 쪽으로 옮겨진다.
고양시는 단수기간에 아파트단지의 경우 대형 물탱크에 물을 채워두고 일반가정에서는 물을 받아두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했다.<김호섭 기자>김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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