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 햇빛을 모아 건물내의 그늘진 공간이나 지하의 조명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일광욕은 물론 화초재배에 이용할 수 있는 「태양 광섬유」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측은 이번에 개발한 광섬유는 빛의 특성을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존의 광섬유와 달리 한 곳에 모인 햇빛을 다른 지역으로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섬유 개발은 일본에 이어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두번째다.
삼성전자는 태양광섬유는 건물 옥상등 햇빛이 잘 비치는 장소에서 집광한 빛을 실내 또는 지하공간에 전달할 수 있어 형광등이나 백열등을 대체할 수 있으며 의료기기 도난방지장치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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