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오 3시께 서울 양천구 신월7동 931 4층건물 지하 대호이발소(주인 신병철·46)에서 불이 나 주인 신씨와 면도사 장경순(39·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경찰은 『이발소에서 남녀가 다투는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연기가 치솟았다』는 1층에 있던 최모(32)씨의 말에 따라 신씨와 장씨가 다투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불은 이발소 내부 10여평을 태워 8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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