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진시험 답안유출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8일 경북경찰청 제318전경대 문성희(40)경감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문경감은 지난해 6월 서초구 서초동 법원앞 다방에서 시험관리요원인 김대원(42·구속)경사에게 1천만원을 주고 전경 기간요원 시험 정답지를 빼내달라고 부탁, 시험 하루전인 같은달 11일 정답지를 받아 시험에 응시, 5명의 합격자중 수석합격했다. 이로써 정답유출은 경찰청과 서울 경기 경북경찰청등 4개청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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