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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장남피격 중상/IRNA보도 사촌 국방장관은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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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장남피격 중상/IRNA보도 사촌 국방장관은 모면

입력
1995.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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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시아 UPI=연합】 사담 후세인이라크대통령 장남 오다이와 후세인 사촌 알리 하산 알 마지드국방장관에 대한 암살 기도사건이 각각 발생, 후세인 장남이 중상했으며 알 마지드국방장관은 무사했다고 쿠르드반군단체의 발표를 인용, 이란관영 IRNA통신이 16일 보도했다. IRNA통신은 쿠르드반군단체 쿠르드애국동맹이 운영하는 라디오방송을 인용, 후세인이라크대통령 장남 오다이(31)가 바그다드에서 여러명의 무장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중상해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어 후세인 사촌 알 마지드국방장관도 남부 키르쿠크지역을 시찰하던중 경호요원 1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으며 다른 경호원 수명이 숨졌으나 알 마지드장관은 암살을 모면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보도는 이라크 정부나 다른 소식통으로부터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이라크수도 바그다드와 남부지역에서 이달초 쿠데타기도를 비롯한 반정부소요사태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은 뒤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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