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일 전국순회 사진전… 국제사면위 주최·본사후원 세계 각지의 인권실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인권사진전이 20∼25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등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한국일보사등이 후원하고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인터내셔널)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세계 인권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구촌가족으로서의 인간애를 북돋우기 위한 것이다.
서울전시회는 동방플라자 지하1층 신세계동방갤러리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상오10시∼하오7시30분이다. 개막식은 20일 상오11시.
전시작품은 남북한을 제외한 미국 일본등 서방국과 제3세계 국가등 50여개국의 인권침해상황을 담은 28×36㎝ 규격의 사진 83점으로, 국제사면위원회 소장품과 AP AFP 로이터등 세계 유수 통신사와 개인이 기증한 작품들이다. 이들 사진은 난민, 양심수, 정치적 살해, 대량학살, 고문, 사형제도등 세계 도처의 인간파괴 현장과 고통받는 사람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지방 전시회는 6월13∼19일 부산 리베라백화점, 6월29일∼7월5일 대구 동아쇼핑갤러리에서 열리며 대전및 기타도시는 미정이다.<정광진 기자>정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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