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6일 『통합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된 만큼 정부는 선거준비를 충실히 하고 선거법을 어기거나 부정을 저지른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단호하게 처벌해서 반드시 공명선거가 실시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이홍구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및 청와대수석비서관들과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선거법 개정으로 국민의 세금부담이 2백억원 가까이 줄게돼 큰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유럽순방과 관련, 『세계 최대의 단일시장인 EU(유럽연합)와 협력하지 않고는 우리의 경제발전이 어렵다』며 『정부는 이번 순방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들이 충실히 지켜질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이날 낮 황락주 국회의장 윤(윤관)대법원장 이홍구총리 김용준 헌법재판소장 이춘구민자당대표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유럽순방 결과를 설명했다.<신재민 기자>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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