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기업에 장려금/근로자 1인당 10∼15만원선 검토

◎노동부　7월부터　노동부는　16일　여성근로자에게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기업에는　고용보험법이　시행되는　오는　7월1일부터　해당근로자　1명당　월　10만∼15만원의　육아휴직장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노동부가　마련한　「고용보험　자금운영지침안」에　의하면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경우　중소기업은　교사인건비의　최고　3분의2를,　대기업은　2분의1을　지원해　직장보육시설설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55세이상　고령자를　전체근로자의　6%이상　초과고용하는　기업에게는　초과　인원　1명마다　고령자　고용촉진지원금　9만원을　분기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고령근로자가　한달에　15일만　일해도　지원금은　지급된다.　노동부는　고용보험법시행령이　16일　차관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자금운영계획안을　재정경제원과　협의한　뒤　5월께　고시할　계획이다.<송용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