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로이터 연합=특약】 람베르토 디니이탈리아총리는 16일 하원에 상정된 긴급 예산안과 연계, 자신이 제출한 신임투표에서 6표 차이로 승리함에 따라 정치생명을 연장하게 됐다. 디니총리는 이날 투표에서 당초 예상을 뒤엎고 3백15대 3백9표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 베를루스코니총리 사퇴에 따른 「시한부 총리」라는 우려를 종식시키고 이에 따른 조기총선 실시 가능성을 일축했다.
디니총리는 또 예산적자 및 물가인상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제출한 「축소 예산안」표결에서도 승리, 의회및 국정운영에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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