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정책 세계화 추진/헤르초크대통령 밝혀【본 DPA=연합】 독일은 대외정책을 세계화하고 있으며 전투병력을 국제적 임무에 기꺼이 파견해야 한다고 로만 헤르초크 독일대통령이 13일 말했다.
헤르초크대통령은 독일 대외정책협회 창립 40주년을 맞는 연설을 통해 계획적인 대량학살과 침략전쟁을 저지할 무장을 갖추기 위해 필요로 하는 「강력한 힘」을 포기할 수는 없으며 이경우 군사력을 기꺼이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돈을 지원해주는 외교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냉전종식후의 사태변화가 독일 대외정책의「세계화」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독일이 현재 처리해야 할 대외문제는 ▲민주화의 확산 지원 ▲유엔의 강화 ▲나토의 새로운 토대구축 ▲유럽통합의 완성 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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