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로이터 UPI=연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13일 피터 윌슨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요청에 따라 홍수피해가 심각한 캘리포니아주 58개 카운티 중 39개 카운티를 재해지역으로 선포했다. 미국립 기상청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중부·북부에 50∼1백20㎜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폭우는 주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침수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중부의 살리나스와 파하로강에는 홍수경보가, 샌프란시스코 북부의 일부 카운티에는 홍수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미연방 홍수통제센터 제임스 베일리 부소장은 「캘리포니아주 금세기 최악의 폭우」로 인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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