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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경수로외 타협여지 없어/KEDO·북한협정에 명기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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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경수로외 타협여지 없어/KEDO·북한협정에 명기될것”

입력
1995.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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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진단장 밝혀 최동진경수로사업지원 기획단장은 14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에 체결할 공급협정에는 원자로 노형을 한국표준형으로, 참조발전소를 울진3, 4호기로 명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단장은 이날 한·미·일 3자회담에서 합의된 공급협정 초안에 이같은 사실이 명기됐다고 밝히고 『원자로의 노형문제는 절충 또는 타협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최단장은 또 『공급협정 체결 목표시한인 4월21일이후에도 북한이 핵동결을 해제하지 않는 한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며 『KEDO참가국의 사업비와 재정부담규모등은 이 시한 이후에 확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경수로건설비용은 북한이 장기 무이자로 상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단장은 『한국기업은 KEDO상업계약의 주계약자로서 북한경수로의 설계, 제작 및 건설을 담당한다』고 말했다.<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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