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모로코 영해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 모로코 해안경비대의 총격으로 사망한 부림수산 소속 「아틀란틱 5호」의 선장 이원호(40)씨의 시신이 곧 송환될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해운항만청에 의하면 부림수산은 외무부및 현지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이씨의 시신을 모로코의 수도 카사블랑카로 옮겨 항공편으로 운구해 오기로 모로코 당국과 합의했다.
이씨와 같은 선박에 승선했다가 모로코에 억류중인 한국선원 8명과 중국선원 16명에 대해서는 아직 송환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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