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종합계획 확정 정부는 14일 이홍구 국무총리주재로 초고속정보화추진위원회를 열어 2015년까지 45조2천4백43억원을 들여 전국의 모든 기관, 기업과 일반가정에 광케이블을 연결한다는 내용의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 종합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6월까지 부처별 정보화추진계획을 마련,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키로 했다.
정부가 확정한 계획에 의하면 초고속정보통신망 사업은 정부에서 1조8천2백58억원, 민간부문에서 43조4천2백억원을 투자해 ▲시범사업 ▲선도시험망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 ▲응용 및 소요기술개발 ▲초고속정보통신망등 5개분야로 나뉘어 3단계로 추진된다.
정부는 1단계로 올해부터 97년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등 80여개 주요도시와 대형건물등 정보수요가 많은 산업기관에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연결, 영상회의 정지화상전화 고속팩스 멀티미디어공공정보검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2002년까지는 2단계로 중소기업과 아파트단지등 인구밀집지역에, 2015년까지는 모든 가정까지 광케이블망을 구축해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실시한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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