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한기봉 특파원】 쿠바의 국가원수인 피델 카스트로국가평의회의장이 사상 처음으로 13일 프랑스를 방문했다. 페데리코 마요르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사무총장 초청으로 파리에 온 카스트로의장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후 필립 세갱하원의장과 회담할 방침이다. 카스트로의장은 또 14일 파리 시내를 관광한 뒤 쿠바에 투자하고 있는 프랑스 기업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코펜하겐의 유엔 사회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파리에 온 카스트로의장의 프랑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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