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살바도르 AFP=연합】 한국인 부부가 10일 엘살바도르의 라 리베르타드에 있는 자신들이 소유한 공장 앞에서 납치됐다고 현지 경찰이 11일 밝혔다. 경찰은 전 윌리엄씨 부부가 M16 장총으로 무장한 2명의 괴한에 의해 붙잡혀 이들이 대기시켜 놓은 자동차에 태워진 후 급속히 이송됐다고 말했다.
납치범들이 전씨 가족과 접촉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이래 엘살바도르에서 부유한 기업인들을 납치해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는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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