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타결… 타도시 잇따를듯 파국으로 치닫던 서울 과 부산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돼 우려되던 파업을 면하게 됐다.
서울 시내버스 중앙노사교섭위원회는 12일 0시께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회의실에서 14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끝에 기본급 및 상여금 인상등 임금교섭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전날 상오10시부터 시작된 교섭에서 노사양측은 기본급의 경우 각각 6.8% 및 6.5% 인상하는 수정안을 제시한 끝에 기본급을 6.71% 인상하고 상여금은 50% 올리기로 합의했다.
부산 시내버스 노사도 12일 0시께 기본급 6.2%, 상여금 50% 인상안에 합의했다.
나머지 대도시 버스노조들도 서울 부산의 합의안을 수용할 것으로 보여 시내버스 전면파업은 면하게 됐다.<이승엽 기자>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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