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대북) AFP=연합】 타이완(대만)은 조만간 본토인들의 인도적 목적의 가족방문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리우 펭 춘 출입경관리국 부국장이 10일 밝혔다. 리우부국장은 정부당국이 70세 이상의 본토인에게 『중환중이거나 중상을 입은 가까운 친척에 한해 방문을 허용하고 있는 현재의 관계법을 부모 자녀 배우자를 6개월간 확대, 방문할 수 있도록 개정중』이라고 공개했다.
그는 또 이 개정안은 방문자의 나이도 60세로 하향 조정하고 배우자나 자녀의 동반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본토인 배우자 이주 허용규모도 현재의 연간 6백명에서 9백명이나 1천2백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