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7,8일 이틀간 실시한 2천2백억원(4천4백만주)규모의 유상증자 청약에 최대주주인 한국은행(지분율 65%)이 참여하지 않음에 따라 실권주 2천9백만주(발행가 기준 약 2천억원)에 대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모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공모가격(발행가)은 시가보다 25%정도 할인된 주당 6천7백원이며, 청약일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이다. 청약한도는 1인당 2천5백주(1천6백75만원)이내로 제한된다. 외환은행은 청약과열을 막기 위해 청약자격을 개인에 한정, 기관투자가의 참여를 배제했다. 청약증거금은 청약금액의 20%(종전에는 1백%)이며, 나머지는 배정직후인 오는 23일에 추가로 내면 된다.
이번 실권주 청약은 대우증권과 대신 럭키 동서 쌍용투자증권의 본점과 지점에서 할 수 있으며, 발생주식은 다음달 25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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