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석유부 성명【테헤란 AFP=연합】 이란은 미국의 석유회사와 사상 처음으로 환매를 조건으로 남부 걸프지역 연안의 2개 유전을 미국의 코노코사가 개발토록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이란 석유부가 6일 밝혔다.
이란 관영 IRNA통신이 인용 보도한 석유부의 성명은 이 협정이 5일 네덜란드에서 이란국영석유회사와 코노코사간에 체결됐다고 밝혔다.
코노코사의 투자분에 대한 상환은 앞으로 1년6개월∼2년내로 예정된 유전의 생산개시 이후 5∼8년동안 생산될 석유와 가스로 이뤄지며 재판매 비율은 시장가격에 따라 결정된다. 이란이 이처럼 외국회사와 석유환매협정을 체결한 것은 지난 79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특히 미국회사와의 석유 환매협정은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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