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런던외신=종합】 미국 달러화가 연일 전후 최저치를 경신하며 걷잡을 수 없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주요 주식시장의 주가마저 동반 하락, 세계 금융시장이 일대 난조에 빠져들고 있다. 6일 달러화는 도쿄외환시장에서 상오 한때 92.70엔까지 하락, 2차대전이후 최저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개장된 런던시장에서는 이보다 더 낮은 92.65엔까지 떨어져 기록경신을 계속했다.
도쿄시장에서 달러화는 일본 중앙은행의 강력한 개입으로 93.46엔에 폐장됐다.
달러화 폭락 영향이 즉각 세계증시에 반영돼 영국의 1백대 기업 주가를 나타내는 파이낸셜타임스 증권거래지수는 이날 25.1포인트, 파리의 CAC40지수는 24.60포인트,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39.61포인트 떨어졌다.<관련기사 6·10·11면>관련기사 6·10·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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