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적극진출”/한체코정상【프라하=신재민 기자】 김영삼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본에 도착,유럽순방 세번째 국가인 독일방문에 들어갔다.<관련기사 2면>관련기사 2면>
김 대통령은 6일 하오 3시30분(한국시간 하오 11시30분)부터 총리실에서 헬무트 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독 양국간 투자확대와 첨단과학기술협력촉진등 경제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양국 정상은 또 한국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및 북한핵문제등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에앞서 4일 프랑스를 떠나 체코를 방문한 김 대통령은 하오에 대통령궁에서 바츨라프 하벨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체코 국영기업의 민영화사업에 한국기업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투자보장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등 양국간의 경제관련 기본협정 발효를 계기로 상호투자 및 교역을 확대해 나가고 제3국 공동진출방안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양국은 김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이날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했으며 김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연구인력 교류와 과학기술협력방안 도출을 위한 기술조사단의 상호파견을 제의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무기개발 저지,한국과 체코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문제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체코는 한국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지지를 문서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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