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와 런던 필하모닉/중순께 세종회관 등서 “꿈의협연” 「런던 필하모닉과 조수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장한나」.
서울에서 이달중 잇달아 펼쳐지는 화제의 음악회의 주인공들이다.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음악가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이 연주회는 새봄의 음악 애호가들을 들뜨게 한다.
영국의 대표적 오케스트라인 런던 필하모닉은 18일 부산시민회관, 20·21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무대에 선다.
세계의 성악가로 우뚝 선 소프라노 조수미가 함께 하는 이 연주회는 명문 오케스트라와 국제적 성악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국내외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수미는 「새야새야」등 한국의 대표적 가곡과 펠리샹 다비드의 「브라질의 진주」중 아리아 「미조리의 노래」등을 부르며, 런던 필 하모닉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8번 D장조 K.504 프라하」등을 연주한다.
지휘는 30대초반의 젊은 지휘자 프란츠 벨저 뫼스트. 조수미는 이 공연에 앞서 15일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서울대 오케스트라와 공연하는등 이번 방한기간에 7차례 연주회를 갖는다.<김철훈 기자>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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