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시아 AFP=연합】 이라크북부 쿠르나흐지역에서 사담 후세인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라크정부군과 시아파 회교반군간에 전투가 발발했다고 이라크 반정부단체가 5일 밝혔다. 반정부 연합세력인 이라크민족의회(INC)는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이 교차하는 이 지역에서 지난 4일 이라크 3군단소속 병력과 시아파 회교반군간에 전투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전투가 발발한 쿠르나흐지역은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4백여 떨어진 곳으로 시아파 반군은 지난 91년 3월의 불발 쿠데타이후 이 곳을 배후거점으로 삼아왔다.
INC는 이 지역에서 지난달 12일에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이라크정부군이 퇴각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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