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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탁아놀이방/어린이들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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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탁아놀이방/어린이들 “북적북적”

입력
1995.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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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타임」등… 주부들에 인기 어린이들을 시간제로 맡겨 놓을 수 있는 실내놀이방이 생겨나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플레이타임」 「플레이키즈」등의 이름을 내건 이 실내놀이방은 신체 지각발달을 감안해 설계됐다는 각종 최신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에게도 인기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금호프라자와 일산 E마트, 서울 강동구 명일동 주양쇼핑센터에 들어선 플레이타임(427―4084)은 쇼핑을 나온 주부들이 맡겨 놓은 4∼14세의 어린이들로 늘 시끌벅적하다.

 1백20여평 규모의 이곳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은 하루 5백∼1천여명. 대부분은 주부들이 물건을 사거나 볼일을 보기 위해 잠시 맡겨 놓은 아이들이다.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자연스럽게 운동하도록 만들어진 튜브 비행접시 달팽이미끄럼틀 다람쥐통 볼풀등의 10여가지 놀이시설들을 오가며 놀 수 있다. 이용료는 2시간에 4천5백원.

 서울 송파구 가락동 주택가에 자리잡은 플레이키즈(402―0030) 역시 주부들이 외출한 동안 아이들을 잠시 맡겨 놓을 수 있는 곳이다. 1백50여평 규모에 그물통로 밧줄잡고 모형산오르기등 아이들의 균형감각과 근육의 힘을 기를 수 있는 10여가지의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용료는 3시간에 4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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