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략 공식사과 등 5개항【베이징 AFP=연합】 2차대전중 일본군 침략에 따른 중국인 피해자 1만2천여명이 일본정부에 피해자 배상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중국 제8기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에 제출한 것으로 5일 밝혀졌다.
전인대 개막 전날인 4일 전달된 이 탄원서는 피해자 배상을 위한 국가위원회의 구성등 총 5개항의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6백명의 지식인이 함께 서명한 이 탄원서는 또 전인대가 전쟁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책임수용과 중국침략에 대한 공식사과를 일본정부에 요구해줄 것과 일본 패배 5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거행토록 정부에 촉구할 것을 요청하고있다.
이 탄원서는 2차대전중 당한 고통에 대한 개인 배상요구에 대한 합법성을 전인대가 재확인해 줄 것과 대일로비를 위한 국가위원회의 구성 및 희생자등록에 관한 법률제정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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