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37회 그래미상 시상식/신인 셰릴 크로 돌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37회 그래미상 시상식/신인 셰릴 크로 돌풍

입력
1995.03.03 00:00
0 0

◎최우수레코드상 등 3부문 “기염”/68세 토니베네트 「앨범상」 노익장/스프링스틴 음악상등 4개 수상 1일 하오6시(현지시간) 미국 LA의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37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신인가수 셰릴 크로가 「ALL I WANNA DO」로 최우수레코드상, 팝 여자가창상, 신인가수상등 3개부문상을 차지했다.  또한 토니 베네트(68)는 「M-TV UNPLUGGED」로 최우수앨범상과 전통팝 보컬상을 수상, 노익장을 과시했다.

 미국 국립 음반기술·과학아카데미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영화 「필라델피아」 주제곡인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STREETS OF PHILADELPHIA」는 최우수음악상을 비롯, 록음악가창상, 록음악상, 드라마·영화 주제가상등 4개부문상을 수상했다.

 또 영화 「라이온킹」의 주제곡을 부른 엘튼 존이 팝 남자가창상을 받았다. 록그룹 에어로 스미스가 「CRAZY」로 록그룹보컬상을, 롤링 스톤스는 「BOODOO ROUNGE」로 록앨범상을 수상해 중견 그룹들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여러개의 상을 휩쓸 것이 예상됐던 남성 보컬그룹 보이즈 투 멘은 「앨범2」로 리듬 앤 블루스 앨범상만을 받았고 그룹 올포원도 「I SWEAR」로 팝그룹보컬상을 수상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스웨덴 그룹 에이스 오브 베이스가 이끄는 테크노음악과 올포원등 4인조 보컬그룹이 주도한 리듬 앤 블루스등 지난해 상업적인 측면에서 위세를 떨쳤던 장르는 참패를 면치 못했다.

 93년 데뷔한 신인으로 주요상을 휩쓴 셰릴 크로는 미국 미주리주 출신으로 깔끔한 가창력과 생기 넘치는 무대 매너를 주무기로 하고 있다. 올해 그래미상에서 셰릴 크로는 모두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이중 3개 부문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의 주요부문 수상작(자)는 다음과 같다.

 ▲록음악여성가창상=멜리사 에터리지 ▲하드록연주상=사운드가든 ▲얼터너티브연주상=그린 데이 ▲재즈가창상=에타 제임스 ▲컨트리가창상=매리 채핀 카펜터(여) 빈스 길(남) 어슬립 앳 더 휠(그룹) ▲〃 음악상=「I SWEAR」 ▲〃 앨범=「STONE IN THE ROAD」<로스앤젤레스 외신=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