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스라엘 「엘 알」 신청/건교부서 허가 고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엘 알」 신청/건교부서 허가 고심

입력
1995.03.03 00:00
0 0

◎「테러 타깃」 항공사 서울취항 추진 국제 테러리스트들의 주요 공격목표로 유명한 이스라엘 국영 엘 알(EL AL) 항공이 서울취항을 적극추진, 귀추가 주목된다.

 건설교통부는 2일 엘 알 항공이 4월초부터 서울에 취항하겠다는 신청서를 지난달 접수, 취항허가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노선을 집중개발중인 이스라엘측은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와 주1회 상호취항한다는 항공 기본협정을 체결한 뒤 조속한 서울취항을 희망해왔다.

 엘 알 한국총대리점은 『우리는 극동을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으로 보고 있다』며 『우선 텔아비브―서울 전세기가 먼저 취항한 뒤 언제든지 한국 항공기를 받아주겠다는 것이 이스라엘의 공식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엘 알측과 추가 보안협정 체결등을 협의중이지만 테러 가능성등 보안상의 문제가 많아 서울취항 허가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세계 56개국에 취항중인 엘 알 항공은 테러위협에 시달려온 만큼 철저한 보안검색으로도 유명하다. X레이 투시기등 최첨단장비가 완벽하며, 수상한 사람에게는 고도의 문답술을 이용한 「질문검사」로 개별 검색을 하고 있다.<신윤석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