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이스틴 전주한미대사 등/전문가26명 보고서통해 촉구【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미국과 일본은 북·미 제네바합의의 순조로운 이행을 보장하고 북한정권 내부의 온건파를 지원하기 위해 북한과 정치·경제분야에서 완전한 관계 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윌리엄 글라이스틴 전주한미대사를 비롯한 미·일 정책전문가들이 2일 촉구했다.
글라이스틴 전대사는 로버트 맥나마라 전미국방장관을 비롯한 26명의 미·일 양국 고위정책전문가들이 카네기재단의 후원으로 작성한 핵통제관련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이 (제네바합의를 통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규정된 의무를 뛰어넘는 재처리 시설의 동결조치를 신속히 이행한 것은 커다란 성과로 보여진다』고 전제하고 『북·일, 북·미 관계 정상화는 핵합의를 보강하는 한편 무역과 해외투자분야에서 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북한내 온건파의 입장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