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일본적십자사가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종군위안부에 지불할 민간기금의 사무국 설치를 거부함으로써 기금 구상의 일부를 재검토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몰리고 있다고 일본의 아사히(조일)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일적십자사는 민간기금 구상에 대한 해외 비정부기구(NGO)의 비판을 비롯, 국론을 분열 시킬 수 있는 미묘한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민간기금의 사무국 설치를 거절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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