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은 1일 올해중 13개 계열사를 매각하거나 합병해 29개인 계열사를 연말까지 16개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포철은 철강을 주축으로 정보통신 건설 무역 등 4개부문에 경영력을 집중시키기 위해 직접 경영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과 출자사, 출자사의 자회사 등 현재 29개인 계열사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철은 이를 위해 올해중 매각과 지분축소 등의 방법으로 10개사를 계열에서 분리하고 3개사를 다른 계열사에 합병시키기로 했다. 매각이나 지분축소 및 합병대상 계열사는 이미 입찰이 실시된 거양해운과 정우석탄 포스코켐을 비롯해 특수석판 제철설비 포항강재 도금강판 성림기업 거양금속 코손화학 ATEL 제철세라믹 등이다.
포철의 계열정리가 마무리되는 올해말 그룹내에 남게 되는 계열사는 포스코개발 세마건축 포스트레이드 포스틸 포스데이타 신세기통신 포스콘 포철산기 포철기연 포철로재 포스코휼스 대경특수강 포스리 전남프로축구 동보STS 신광STS 등이다.<이종재 기자>이종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