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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 지자법개정 시사/김 대통령/“일문화개방 아직은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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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 지자법개정 시사/김 대통령/“일문화개방 아직은 일러”

입력
199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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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은 1일 지방자치제선거전 관련법개정에 대한 야당의 반대와 관련, 『국회에서 야당의 실력저지는 과거 군사독재와 싸울 때의 일이며 지금의 민주주의시대에까지 그런 것이 남아있다면 문제』라며 『다수결은 민주주의의 원칙』이라고 말해 관련법개정을 관철할 뜻을 시사했다. 김 대통령은 조선일보 창간 75주년기념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아직 선거까지 4개월의 시간이 남아있으니 「선거전에 할 수 있는 것」과 「장기적으로 해야할 일」에 대해 정치권에서 다시한번 논의를 통해 최대한 보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일본의 대중문화개방문제와 관련, 『아직은 적절한 개방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상당한 기간을 두고 단계적인 개방절차를 밟아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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