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 35년의 치욕을 상징하는 구조선총독부건물(현 국립중앙박물관) 철거작업이 시작됐다.<관련기사 30면> 정부는 1일 76주년 3·1절을 맞아 광복회원, 3·1운동 희생선열유족, 이홍구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관계인사등 4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오 10시20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앞마당에서 구조선총독부건물 철거를 공식 선포하는 「광복50주년 3·1절기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관련기사 30면>
이날 행사는 악귀를 쫓는 궁중의식인 궁중나례의 재현, 총독부건물 철거를 선조와 애국선열에 고하는 고유제, 「3·1절기념 대국민메시지」낭독, 철거를 알리는 현판게양등의 순서로 1시간 40분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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