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흐름이 약세장인데도 신실전 4인방은 선전, 고실적씨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때 총액이 1억원을 돌파하는등 화려한 활약상을 보여주던 고실적씨는 최근 슬럼프에 빠졌는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실전 4인방이 선전한 내용을 보자. 최우량씨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약세장 속에서도 돋보인다. 20일에 제일증권 주식을 1만2천원에 5천9백주 매수, 21일에 1천1백원이 오른 1만3천1백원에 모두 팔아 적지 않은 단기 수익을 올렸다. 번개작전이었다. 또한 23일에는 대한은박지 주식을 2만5천원에 3천1백주 샀다. 최우량씨는 이달들어 연 3주째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제 한달정도밖에 남지 않은 기간중에 최선을 다해 수익률 1위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2위자리를 내준 장유망씨는 보유하고 있던 (주)대우 주식을 지난주보다는 7백원이 오른 1만9백원에 모두 팔아 보유총액이 7천만원을 회복했다. 대우 주식은 살 때에 비해서는 1백원씩 손해를 봤다.
왕성장씨도 소폭의 오름세였다. 삼성전자 포항제철 아시아자동차가 일부 올랐고 태광산업은 크게 올랐다. 현대건설과 삼성증권은 내렸다.
고실적씨는 연 5주째 하락세를 겪고 있다. 보유금액이 8천만원대가 됐다. 보유중인 한화에너지와 한일합섬 우선주가 지난주보다 2백원씩 내렸다.<홍선근 기자>홍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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