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 개편으로 재정경제원이 발족하면서 경제정책 결정과정에서 「견제와 균형」기능이 사라지고 있다.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통합으로 예산 세제 금융 등 경제 3권을 다 쥐었지만 효율성보다는 부작용이 두드러지고 있다. 재경원이 아무도 손을 못대는 「공룡부처」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올해 컬러브라운관(CRT)의 최대 생산국이 될 것으로 26일 전망됐다. 업계에 의하면 삼성전관의 말레이시아공장 증설, 오리온전기의 베트남및 프랑스공장 설립등 해외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삼성전관 LG전자 오리온전기등 브라운관 3사의 올해 국내외 컬러브라운관 생산량은 연 5천1백80만개에 육박, 일본의 5천만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업체별 올해 생산량은 ▲삼성전관이 2천6백50만개 ▲LG전자가 1천4백50만개 ▲오리온전기가 1천80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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