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미텍사스주) UPI AFP=연합】 미공화당의 필 그램(52·텍사스주)상원의원이 24일 96년 대통령선거를 위한 공화당후보 지명전에 나설 것임을 공식 선언, 대권고지를 향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개막됐다. 그램의원은 이날 자신이 경제학교수로 몸담았던 텍사스A&M대학에서 공화당 인사로는 처음으로 대선출마 의사를 공식표명하고 『대통령에 당선되면 재정적자를 해소하는데 최우선권을 둘 것』이라고 공약했다.
그램상원의원은 96년 대선가도에서 공화당내 선두주자인 보브 돌공화당 상원원내총무에게 여론조사에서는 뒤지고 있으나 선거자금이나 조직면에서는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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