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적 도난감지시설 못갖춰 30차례나 도둑맞아”【모스크바 AFP 로이터=연합】 러시아 핵시설중 80%가 방사성물질 도난을 감지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지 못한 허술한 보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빅토르 예린 러시아내무장관이 23일 밝혔다.
그는 이날 원자력 문제를 논의한 각료회의에서 러시아의 핵시설 보안을 맡고있는 통제센터의 80%가 필수적인 도난감지장치를 갖추지 못한 상태라고 보고했다.
예린장관은 또 내무부가 러시아에서 발생한 30건의 방사성 물질 도난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으나 이들 방사성 물질이 핵무기 제조에 이용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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