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인 개나리와 진달래가 올해는 평년보다 2∼6일 빠른 3월 중순 제주도에서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봄꽃 개화시기 전망」에서 『2월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2도 높고 일조시간도 10∼50시간이 많으며 3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다소 앞당겨지겠다』고 전망했다. 개나리는 3월15일께 제주 서귀포에서 개화하면서 북상, 남부및 영동 16∼25일, 중부 26일∼4월5일, 중부산간 4월10일 전후에 봄소식을 전하겠다.
진달래는 3월18일 부산을 필두로 남부 및 영동은 3월18∼25일, 중부는 3월26일∼4월10일, 중부산간은 4월 중순에 개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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