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강원 철원군 비무장지대내 샘통마을에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 한쌍 가운데 1마리가 23일 하오 2시30분께 민통선 부근 강산저수지 앞길에서 주민이 몰던 포터 트럭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용인자연농원측은 『재두루미가 인공부화된 이후 울타리안에서만 지내다보니 자연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 달려오는 차량을 피할 생각을 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 같다』며 『나머지 한마리도 적응력이 키워질 때까지 재사육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철원=연합>철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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