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오르고 주택건설 침체/FRB의장【워싱턴 UPI=연합】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중앙은행)의장은 22일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FRB는 금리인하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스펀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5.4%이던 실업률이 올 1월에는 5.7%로 상승하고 주택건설 부문이 침체되는등 경기둔화 조짐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은 경제성장세가 둔화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며 『올해 경기는 지난 2년과 비교해 악화될 것이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FRB는 이달초 재할인율과 시중은행간 콜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각각 0.5%포인트 인상했으며 주요은행들도 이에 맞춰 기업우대금리 인상을 단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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